웨일즈, KIA에 1승 1패..'완전체' 예고
(앵커) 프로야구 울산웨일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일본인 원투펀치 오카다와 고바야시가 첫선을 보인 가운데, 아직 완전체가 아닌 타선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웨일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2차전.
주말을 맞은 문수야구장 스탠드는 수백 명의 팬들로 채워졌습니다.
(인터뷰)권오일/울산 남구 '정규시즌 하기 전에 퓨처스리그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선수들을 잘 몰라서 사실은 검색하고 이렇게 조금 보고 있는데 알게 되면 자주 올 것 같습니다.'
낯설었던 등번호 위 이름과 얼굴들도 조금씩 기억 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임성수/대구 서구 '진현우 선수 지금 보시면 뒤에서 피칭하고 있는데 진짜 끈기와 투구하는 게 너무 매력적입니다.'
1차전을 12대 6, 방망이로 압도한 웨일즈는 일본인 원투펀치를 연달아 꺼냈습니다.
선발 오카다와 뒤이어 나온 고바야시는 나란히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5회 투수진의 제구 난조로 대거 5점을 내줬지만, 상대 실책과 노강민의 적시타로 4점을 따라붙었고, 7회 희생플라이로 동점까지 만들었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9회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8회를 틀어막은 이승근이 아웃카운트 없이 4실점 했고, 타선도 마지막 추격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5대 9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틀간 13명의 투수를 시험한 장원진 감독은 1승 1패의 성적표에 대해 스스로 '60점'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장원진/울산웨일즈 감독 '저희가 아무래도 다른 팀들에 비해서 타격이 좀 약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작전 능력 이런 걸 좀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또, WBC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알렉스 홀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동엽이 합류하면 야수진 구상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클로징: 두 번의 모의고사로 경쟁력을 확인한 웨일즈는 앞으로 다섯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최적의 조합 찾기에 나섭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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