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상풍력' 한자리 모인 전·현직 시장
(앵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두고, 여권에선 민선 8기 울산시정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지방선거 이슈로 부각시키는 양상인데요.
이런 가운데 해상풍력 간담회가 열렸는데,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송철호 전 시장과 김두겸 현 시장이 한 자리에 서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 정책 기조를 둘러싸고 여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크)송철호/전 울산시장(1월19일)'무책임한 방치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좌초 위기에 빠뜨린 데 대해 시민들께 사과하십시오.'
여권에선 사업 부진의 책임을 현 시정에 전가하고 있지만 환경 자체도 녹록지 않습니다.
울산의 공유수면 점사용료는 타 지역보다 높은 수준이고, 입찰 단계에서 '군 작전성 협의 완료'를 요구하는 조건도 사업자 입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법 모색을 위해 울산시가 민간투자사와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민선 7기 당시 사업을 이끌었던 송철호 전 시장이 참석해 해상 풍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방선거 전초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싱크)송철호/전 울산시장 'AI 산업 수도로의 대혁명 과정에 얼마나 소중한 에너지를 구할 수 있는지는 우리가 얼마나 힘을 합쳐서 함께 가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온적 행정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김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정부와 여러 형태로 접촉을 하고 또 정착할 수 있도록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왔습니다.'
울산시는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에 나서겠단 방침입니다.
전·현직 시장이 화두로 꺼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울산시장 선거에서 중요한 의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2/26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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