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 속 '온 미팅'..행정통합·광역비자 화두
(앵커)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울산 온 미팅'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구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는 행정통합과 광역비자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마련된 시민 간담회 '울산 온 미팅'
중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남구에서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울산시는 먼저 AI 데이터센터 1GW급 확장과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 수소트램 1호선 건설 등 남구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질의응답에서는 부울경 행정통합이 최대 현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인서트)안덕구/울산 남구 '저희가, 지금 울산처럼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가 자립도 낮은 도시하고 통합했을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울산 시민의 몫이 될 것 같습니다.'
김 시장은 행정통합 자체에는 찬성한다면서도 권한과 재정 확대라는 전제 조건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서트)김두겸/울산시장 '전제 조건을 분명히 하는 겁니다. 울산이, 왜 저희가 손해를 봐야 되겠습니까. 재정 지원이 아니고 재정 분권이 필요하다 권한을 달라 그러면 오늘이라도 하겠다.'
조선업 외국인 인력 수급과 관련한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서트)김문태/울산 남구 '울산에 있는 기업들만 배불리는 제도가 아닌가 이런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울산을 위한 제도인가..'
(인서트)김두겸/울산시장 '특정 기업을 떠나서 국고 손실도 막고 우수한 근로 인재들이 울산에 와서 지금 하고 있다. 그 인원이 132명입니다.'
이 밖에도 재개발로 인한 도로 폐쇄 민원, 파크골프장 유료화 잡음,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요청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습니다.
울산시는 다음 달까지 나머지 3개 구·군을 돌며 주민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온미팅의 시기와 적절성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취지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얼마나 담길지, 그 결과가 향후 평가를 가를 전망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6/02/25 성기원 기자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