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원전 유치' 선언..울산도 시동
(앵커멘트) 정부가 대형 원전 2기를 신설하기로 한 가운데, 경북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울주군 주민들도 원전 유치를 위한 대책위 가동에 들어가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21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해 나섰습니다.
신규원전 자율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란 이름인데 6개 단체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씽크) 김진해/신규원전 자율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우리는 울주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신규 원전 자율유치가 실현될 때까지..'
이들은 기존 새울원전 부지에 바로 신규 원전을 건설할 수 있고, 전력을 보낼 수 있는 송전선로도 확보돼 있어, 시간과 예산 등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지난 2023년 서생면 주민 4,600명이 원전 자율 유치를 신청한 만큼, 주민수용성 측면도 강점이라며, 의회와 울주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손복락/신규원전 자율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 추진위원장 '신규 원전 2기는 울주 서생으로 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 군의회 의원들도 앞장서서 이 부분을 꼭 해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쟁 상대로 꼽히는 경북 영덕군은 이미 86%의 주민 찬성을 기반으로, 의회를 거쳐 신규 원전 유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씽크) 김광열/영덕군수 '신규 원전 유치는 영덕의 경제와 산업구조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이며, 영덕을 지방의 한 부분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전략의 중심지로 전환시키는..'
한수원은 다음달 30일까지 자율 유치 신청서를 받은 뒤 정부와 함께 부지 선정 조사와 평가를 거쳐 6월말쯤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생주민들이 원전 유치에 나선 가운데, 울주군의회와 울주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6/02/24 윤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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