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친환경·재생 에너지 활용이 과제
(앵커멘트) 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울산도 친환경·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중립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걸로 보이는데요.
청정 에너지와 기후 조건을 무기로 주목 받고 있는 캐나다 퀘벡을 전병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60여 개의 데이터센터가 집적된 캐나다 퀘벡주,
수력 발전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전력에 더해 연평균 10도 이하의 낮은 기온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1월 기준,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이곳 퀘벡시의 기온은 영하 25도입니다. 겨울이 길고 매우 추운 기후 특성은 서버 냉각 비용과 탄소 절감에 탁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아시아 고온 지역과 비교하면 서버 냉각 비용을 최대 40%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마르텡 부샤르/큐스케일 데이터센터 CEO '저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저탄소 데이터센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정에너지원 사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데이터센터 옥상에 설치된 팬을 통해 차가운 외부 공기를 끌여들여 서버를 냉각하고,
가열된 공기는 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됩니다
이 열은 파이프를 따라 이동해 인근 아파트와 스마트팜의 난방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인터뷰)-마르텡 부샤르/큐스케일 데이터센터 CEO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사용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해당 열이 대부분 그냥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을 포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약 1.5km 떨어진 온실로 전달합니다 해당 온실에서는 포집된 열을 무료 난방 에너지로 사용해 캐나다처럼 추운 나라에서도 딸기나 블루베리 같은 작은 과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AI 확산과 함께 급증하는 전력 수요,
각종 탄소 규제 속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패는 친환경·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구현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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