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3개 반영.. 완공까진 '긴 호흡'
(앵커) 울산의 대표 혼잡도로로 꼽히는 문수로와 여천오거리, 다운~굴화를 우회시키는 도로 3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담겼습니다.
정체 해소의 큰 그림은 그려졌지만 완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실행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 옥동을 관통하는 문수로입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하루 종일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상습적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도시철도 1호선 공사가 시작되면 차로 축소와 공사 차량 유입 등으로 혼잡이 더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상습 정체를 우회시키기 위한 도로 사업 3개가 국토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됐습니다.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까지 2.6km 왕복 4차로 우회로도로가 신설됩니다.
또 산단을 오가는 대형 차량이 몰리는 여천오거리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경남냉동 앞 교차로에서 울산영락공원 앞 교차로까지 1km 왕복 4차로 우회도로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다운~굴화' 일대 혼잡 해소를 위해 중구 척과교에서 남구 문수고 일원까지 0.77km 길이의 왕복 4차로가 반영됐습니다.
(싱크) 김두겸/울산시장 '중앙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경제성,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그 결과 우리 시의 건의 사업 3개 모두가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이 됐습니다.'
다만 국가계획 반영이 즉각적인 공사 착공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첫 삽을 뜨기 까지는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6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트램 공사로 인한 체감 혼잡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예타와 투자심사 같은 관문을 얼마나 빨리 통과하느냐가 시민 불편 해소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2/05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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