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조 원 도전.. 전략 마련 '신중'
(앵커) 울산시가 내년 국비 4조 원 확보를 목표로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국비 전략에도 신중한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짜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울산시의 내년 목표액은 올해보다 6.9% 늘어난 4조 원 규몹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정부가)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재원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의 흐름에 발맞춰 보다 선제적이고 치밀한 국비 확보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도 아주 중요합니다.'
울산시는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 철도 건설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실증, 제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자율 기술 개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과 세계유산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 등 5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된 신규 사업 발굴에 초첨을 맞춘 겁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카누슬라럼 경기장 등 주요 계속 사업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논란 소지가 큰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배치한 걸로 풀이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시정 기조가 바뀔 경우, 일부 신규 사업은 재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대규모 증액보다는 선거 이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의 포석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분석입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4월 말 지자체 신청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 심의를 거쳐 9월 국회에 제출되고, 12월에 최종 확정됩니다.
지방선거 결과가 울산시의 국비 확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6/02/03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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