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100.4도.. 개인 기부 '절실'
(앵커멘트)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보다 안정적인 모금액 달성을 위해선 개인 기부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온도를 기록했던 사랑의 온도탑.
기부 마감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마침내 100도를 달성했습니다.
희망 2026나눔캠페인의 목표액인 72억 5천만원을 3천만 원 가량 넘기며 나눔 온도 100.4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기업 경영난에도 막판 대기업들의 통 큰 기부가 이뤄졌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전영도/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이라는 뜻깊은 기적을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업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는 일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7천원 나눔 릴레이가 전국 최초로 시행됐지만 총 참여자는 3천30여 명, 금액은 2천1백여만 원에 그쳤습니다.
결국 이번에 모금된 금액 중 중 법인 기부 비중이 70%에 육박한 반면, 개인 기부는 20.9%에 그쳤습니다.
이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기부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나눔 릴레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웃돕기 캠페인은 여기서 끝나지만 개인이 참여하는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저희가 꾸준히 연중에도 가져가볼 생각입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됩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2/02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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