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통합 울산 동참..'권한 이양' 한목소리
(앵커멘트) 울산시가 부산경남이 추진하는 행정 통합 논의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치 분권과 주민 투표 등에 부산과 경남이 뜻을 같이했기 때문인데 통합 특별법 마련 등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남이 추진하는 행정 통합 논의에 울산시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이 입장을 고수하던 지방 권한 이양과 주민투표 등에 부산·경남도 같은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우리시도 연내에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경남도 행정 통합의 필요성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아무런 공론화 없이 추진하는 정부 행태를 질타했습니다.
(싱크)-박완수/경남도지사 '수도권에 대응하는 산업·경제 규모에 걸맞은 확실한 재정 분권과 자치 분권이 선행돼야 하며 이는 반드시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올해 안에 주민 투표를 실시해 과반이 찬성하면 곧장 특별법을 만들고 내후년 총선에서 통합 자치단제장을 다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입법·조직·행정의 권한 이양이 우선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싱크)-박형준/부산시장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규제 및 특구 지정 등 기업 투자 유치에 관한 전권은 통합 이후 지역이 자립적으로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입니다.'
또 '현행 7.5대 2.5정도의 국세 지방세 비율을 최소 6:4로 개선할 경우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의 인센티브 보다 훨씬 많은 재정 규모를 확보 할 수 있다'며 재정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렇듯 부울경 행정 통합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방식을 둔 정부와 지자체간 입장도 팽팽해질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 입니다.
-2026/01/28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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