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중구.. 수성 vs 탈환
(앵커멘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여야 출마 후보군을 알아보는 연속보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중구를 살펴봅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정치 1번지이자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중구,
광역시 승격 이후 치뤄진 7번의 지방선거에서 6번이나 보수 진영 후보가 구청장으로 당선되는 등 보수세가 강합니다.
그러나 혁신도시 조성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중도나 진보 성향의 유권자 유입이 늘고 있다는 평가도 공존합니다.
이번 중구청장 선거에선 신세계부지 복합개발단지 조성, 침체된 원도심 부활, 내년부터 본격화할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중구 면적의 48%를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의 활용 전략도 유권자들의 관심삽니다.
중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선 박태완 전 중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신성봉 전 중구의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됩니다.
재선을 노리는 김영길 청장과 김기환, 이성룡 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권태호·김종섭 시의원과 고호근 전 울산도시공사 본부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진보당은 다음 달 초 예정된 당내 투표를 통해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자구도가 형성될 경우 민주당과 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탄핵 정국 이후 치뤄진 조기 대선의 연장전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보수 진영은 정권 심판론을, 진보 진영은 내란 심판론을 내세우며 맞붙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1/13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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