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만 99명 도전..'웨일즈' 어떻게 뽑나?
(앵커) 프로야구 울산웨일즈가 내일부터 이틀간 공개 트라이아웃을 진행합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첫 시민구단의 선수 선발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트라이아웃', 말 그대로 구단이 선수들의 쓰임새를 평가하는 입단 테스트입니다.
프로야구 45년 역사상 최초의 시민구단인 만큼, 도전에 나선 참가자 수도 상징적입니다.
이틀간 230명이 최대 스물다섯 자리를 두고, 9대 1이 넘는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프로 출신 베테랑들부터 독립리그와 대학, 고교, 일본인 선수들까지 출신도 다양합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9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와 외야수, 포수 순입니다.
하루 평균 115명이 경쟁하는 만큼, 투수는 구종 가치와 제구력, 야수는 장타력과 수비 활용도 등에서 집중적인 평가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장원진/울산웨일즈 감독 '이전에 어떤 팀에 있었는지 이런 거는 심사를 하는 코치들한테는 전혀 얘기 안 해줄 거고요. 저는 어차피 평가를 안 하고 코치님들한테 맡길 거기 때문에 뭐 이름이나 이런 거는 신경 쓰지 않고 진짜 실력으로 뽑고 싶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최저 연봉 3천만 원을 보장받고, 한 해 최대 5명까지 KBO리그 10개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구단은 트라이아웃 이후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추가 전력 보강에 나선 뒤,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합니다.
(인터뷰)김동진/울산웨일즈 단장 '해외 전지훈련은 호텔이라든지 예약이라든지 이런 관계 때문에 조금 늦었고요. 따뜻한 쪽으로 저희들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울산웨일즈의 첫 유니폼을 입을 주인공들은 오는 15일 발표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6/01/12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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