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켜지는 스크린.. 1년 만에 재개관
(앵커) 지난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던 동구 유일의 대형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엽니다.
그동안 영화 한편 보기 위해 다른 구로 가야 했던 동구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걸로 보입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2년 문을 열었다가, 3년 만에 문을 닫았던 동구 유일의 대형 영화관.
지난 7일 영화업 신고와 상영관 변경 영업 신청을 관할 기관에 제출하며 재개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CGV 측은 2월 중 운영 재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CGV 관계자 '2월 중으로 (운영하는 걸로) 목표로 해서, 좀 오픈 준비하고 있다. 이 정도로..'
문을 닫은 기간 동안 주변 상권은 얼어붙었고, 주민들은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다른 구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전해진 재개관 소식에,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김한솔/동구 방어동 '원래는 1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나가야지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바로 근처 한 5분, 10분 거리 내에 (다시) 생겨서 좋은 것 같고. 근처에 또 (보통) 놀거리가 많았던 데니까..'
또 이번 재개관과 함께 부족한 동구 지역 스포츠, 문화 시설도 더 늘어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조민아/동구 방어동 '요즘에는 친구들끼리 (놀 때) 막 볼링장이나 이런 스포츠 같은 거를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끊겼던 스크린의 불빛이 다시 켜지면서 동구 주민들의 영화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되는 만큼,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열악한 문화 인프라도 점차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6/01/09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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