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전국 최하위권.. '참여 절실'
(앵커멘트) 울산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운 기부 방식이 도입됐지만 수은주는 전국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6년 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부부.
올해는 운영하고 있는 회사 명의로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인터뷰)한미지 문현철/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 '(기부를) 같이 하게 되니까 두 사람의 행복이기도 하고, 또 여러 사람이 도움을 받으면 그분도 행복한 일이기도 하고. 같이 행복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니까.'
하지만 이같은 기부에도 사랑의 온도탑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기준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64.3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도 정도 낮고, 금액도 2억 원이 적습니다.
지역별로 봐도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울산은 그동안 산업도시 특성상 법인 기부가 개인 기부보다 큰 비중을 차지해왔습니다.
이런 구조 속 울산의 개인 기부 비중은 2023년 29.6%에서 지난해 26.2%까지 감소하는 등 해마다 줄어드는 추셉니다.
이에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7천 원 나눔 릴레이를 도입해 개인 기부 활성화에 나섰지만 큰 성과로 이어지진 못하는 모양샙니다.
(인터뷰)양호영/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간이) 20여 일 좀 넘게 남았는데 아직까지는 전년에 비해서 좀 모자란 상황입니다. 울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기부와 나눔에 동참해 주시면..'
앞서 2년 연속 모금 마지막 날이 돼서야 겨우 100도를 넘겨했던 울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6/01/06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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