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 밝았다..기운찬 한 해 되길'
(앵커)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은 붉은 말처럼 힘찬 도약을 기원했습니다.
이채현 기잡니다.
(리포트) 새해 첫날부터 강추위에 손발이 얼어붙을 듯하지만 시민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바다 위로 번지는 붉은 기운에 곳곳에서 환호가 터집니다.
두 손을 모으고 저마다의 소망을 조용히 기도합니다.
(브릿지: 한반도의 첫 아침을 맞는 이곳 간절곶에서, 시민들은 힘찬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욱/부산 서구 '올 한 해 말처럼 열심히 달려서, 우리 아이들 하는 일, 소원 성취, 모두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하게 열심히 파이팅 합시다.'
(인터뷰) 강경무/북구 매곡동 '오늘 정말 오래된 친구들이랑 이렇게 추운데도 나왔는데, 가족들 전부 건강하면 좋겠고. 제가 하고 있는 공부도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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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자정, 울산대공원에선 33번의 종소리가 울리며 병오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 해의 끝을 밝힌 오색 빛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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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선 새해 첫울음도 터져 나왔습니다.
해처럼 밝게 빛나고, 달처럼 길을 비춰주길 바라는 뜻에서 '해달'이란 태명을 얻은 아기는 새해에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유천서·최용훈/남구 삼산동 '새해 선물 같은 걸로 느껴졌고요. 이제 아이는 저희가 잘난 그런 사람보다는 꼭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붉은 기운을 머금은 새해 첫날,
시민들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내달릴 한 해를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6/01/01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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