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카운트다운·타종..내일 한파 속 해맞이
(앵커) 2025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제야 행사'가 열립니다.
자정이 되면 울산대종 타종과 함께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시작됩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한 해의 끝자락, 도심 곳곳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나누기도 하고, 다가올 새해를 떠올리며 저마다의 계획도 그려봅니다.
(인터뷰)김옥례/울산 울주군 '지금도 말일인지도 모르고 벌써 깜빡한 사이에 (1년이) 다 가버렸어요.'
(인터뷰)박소윤·김지율/울산 중구 '올 한 해 저희 둘째가 태어났거든요. 그래서 원래 세 가족이었는데 한 명이 더 늘어나면서 웃음도 두 배가 되고 행복이 더 많아졌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잠시 뒤 이곳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선,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잇는 송년 제야행사가 열립니다.
울산대종 앞 특설무대에서는 조성모, 소찬휘 등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가 90분 동안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자정이 되면 모두 33번의 종소리가 울리고, 오색빛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병오년'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멀티미디어 연출로 꾸며진 소망타워 속에 시민들의 소망을 모을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중구 병영성과 남구 장생포, 동구 대왕암공원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는 최대 13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조금 전인 오후 6시부터 간절곶 주변 도로의 차량 진입을 차례대로 통제하고,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간절곶과 방어진에는 내일 오전 7시 31분 첫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예보된 만큼, 해맞이 가실 때 옷차림 든든히 해주셔야겠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12/31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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