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반복되는 대형 산업재해·스토킹 살인미수
(앵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7대 뉴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울산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사망 사고와 스토킹 살인미수 등을 잇따른 사건사고를 되짚어봅니다.
이채현 기잡니다.
(리포트) 커다란 철제 구조물이 한순간에 주저 앉았습니다.
지난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해체 작업을 하던 보일러타워가 붕괴되면서 작업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철제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에 매몰된 작업자를 모두 수습하기까지 꼬박 8일이 걸렸습니다.
(인서트) 김승룡/소방청장 직무행(11월 14일) '현장은 철제 구조물이 불안정하고 잔해더미가 뒤엉켜 2차 붕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바닥엔 물이 흥건하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울산화력 붕괴사고로부터 한 달 전,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종화/SK에너지 대표이사(10월 27일) '어떻게 안전을 더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그것들을 지금 시행 중에 있고요..'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경찰에 이끌려 갑니다.
(싱크) '언제부터 계획했나요?' '..'
지난 7월,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이별 통보를 이유로 스토킹을 이어오다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33살 장형준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대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계획적으로 범행했고,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고령운전자 사고도 빈번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의 한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70대 운전자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5/12/22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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