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중데이터센터 최적지.. 이유는?
(앵커멘트)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중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내년 국비 공모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수중데이터센터에 대한 선행 연구가 이어져 온 울산은 에너지 효율에 유리한 입지 요건까지 갖춰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생 앞바다 20m 깊이에 추진 중인 수중데이터센터,
메인 모듈과 데이터센터, 관리 인력이 머무는 주거 모듈로 구성돼 있습니다.
2030년까지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듬해 9천 제곱미터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AI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과 물을 아낄 수 있는 수중데이터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IN) 육상과 비교하면 서버 구동 전력은 같지만, 차가운 바닷물로 서버를 식힐 수 있어 32%가량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OUT)
(CG-IN) 토지 매입비가 없고 육상 케이블비까지 절감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준 20년 운영을 가정했을 때 약 3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OUT)
울산시는 2022년 해저 공간 조성 추진 당시 이미 수중데이터센터 관련 연구를 병행해 최적의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헌식/울산시 해양수산과장 '수중데이터센터 상세 설계와 냉각 효율 테스트를 진행하여 육상 대비 냉각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수도 건설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연평균 해수온 13.3도에 달하는 울산 앞바다 냉수대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걸로 보입니다.
또 국내 최대 전력 생산지인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까지 지정되면 데이터센터 국내 최적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주입니다.
-2025/12/17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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