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못 막는 그녀들의 열정
(앵커멘트) 요즘 주변에서 풋살을 즐기는 여성분들,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한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풋살 붐이 일면서, 울산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현장을 박재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축구화 가방을 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다 간호사, 공무원, 군인 출신까지 직업도 다양합니다.
이들을 한 곳으로 모은 건 바로 풋살입니다.
(인터뷰) 정숙/SJFC 수비수 '운동 저는 전혀 해본 적이 없었고 얘만 키우다가 이제 너무 우울하고 너무 무기력해지고 해서 예능 프로그램 보다가 이제 용기 내서 하게 됐습니다.'
여자 풋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울산 지역 곳곳에도 동호회가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여가 생활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는 것이 아닌 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 단체 운동이다 보니 같이 공을 차며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혜/SJFC 공격수 '저는 우승보다는 우리 팀원이 하나가 되어서 좀 더 친목적인 우리 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당연히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 이상이 꼭 아니더라도 한 명 한 명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넒은 운동장이 필요 없고, 골프, 필라테스 등 코칭이 필요한 스포츠와 달리 기본적인 규칙만 숙지해도 경기 참여가 가능한 여자 풋살.
울산시풋살연맹은 해마다 여자 풋살 리그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ubc 뉴스 박재권입니다.
-2025/11/30 박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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