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걸린 '마지막 90분'.. 이기면 산다
(앵커) 프로축구 울산 HD가 모레 K리그1 잔류가 걸린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섭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겪는 초유의 상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전례 없는 폭로전과 저격 세리머니 공방까지.
갖은 내홍 속에 울산은 10년 만에 하위 스플릿으로 향했습니다.
생존이 걸린 파이널라운드에서도 반등은 없었습니다.
37라운드 광주전 0대 2 패배까지 네 경기 동안 1승에 그쳤습니다.
10위 수원과의 승점 차는 단 2점,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까지 잔류 싸움을 이어가야 합니다.
3연패 달성 축제장이 1년 만에 생존 싸움의 최종 무대로 바뀐 셈입니다.
(인서트)노상래/울산HD 감독대행(지난 22일)'잔류를 확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팬분들이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앞에서 선수들이 아마 사력을 다해서..'
결전 상대는 11위 제주.
역시 승점이 절실한 만큼, 선제골을 넣는 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집니다.
울산은 이기면 자력 잔류, 그렇지 못하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울산이 비기거나 패하고, 10위 수원이 이미 잔류를 확정한 광주를 잡으면 두 팀의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위는 K리그2 PO 승자와 홈·원정 2연전을 치러 잔류와 강등을 가립니다.
왕조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 울산의 이번 시즌, 결말은 마지막 90분이 가르게 됐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11/28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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