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사과..실종자 1명 수색 총력
(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 만에 동서발전과 HJ한진중공업 경영진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실종된 마지막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사고 발생 8일 만에 공사 발주처인 동서발전과 원청 시공사인 HJ중공업이 사고 현장에서 뒤늦은 사과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권명호/동서발전 사장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HJ중공업도 실종자 구조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공식 입장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완석/HJ중공업 대표이사 '진작 사과의 말씀을 드리지 못한 것도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빨리 구조 작업을 마무리 한 뒤 다시 저희들의 입장을..'
하지만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서는 두 회사 모두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권명호/동서발전 사장 '지금 거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제가 잘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해서 답변드리기가..'
이번 붕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가운데 소방은 오늘 새벽 1시 18분쯤, 타워 잔해 속에서 30대 작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지금까지 6명을 찾았습니다.
발견된 6명 모두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은 인력 300여 명과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남은 매몰자 1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소방은 구조견과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절단기로 구조물을 해체하며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색 장기화에 구조대원들의 피로도는 누적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구급대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마지막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5/11/13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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