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글로벌 '활 승부'..울산서 첫 세계대회
(앵커) 세계 각국 궁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내일부터 닷새간 개최됩니다.
울산이 세계적인 '궁도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입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개회식 무대를 밝힐 주제공연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활을 든 무용수들이 우아한 몸짓으로 한반도 활 문화의 변천사를 풀어냅니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울산 세계궁도대회'.
내일부터 닷새간 문수국제양궁장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펼쳐집니다.
국내에서는 15개 시도에서 대표선발전을 거친 최정예 선수단이 출전합니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헝가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1개국 3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국궁의 145m를 비롯한 4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가리며, 합산 성적에 따라 전통 옹기를 본뜬 트로피도 수여됩니다.
튀르키예 정식 규격인 70m 종목 과녁입니다.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게 특징인데요. 이처럼 거리별로 조금씩 다른 과녁과 경기 방식이 적용됩니다.
국가별 각양각색 전통 활도 한자리에 모여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인터뷰)김중돈/대한궁도협회 부회장 '울산광역시는 활의 시원을 가진 도시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의 궁사들이 함께 연결될 것이며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전통 활쏘기와 민속놀이 체험, 다채로운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경기 관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10/30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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