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들이 만드는 울산의 '가을 야구'
(앵커) 국내외 야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KBO 가을리그가 울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규모를 늘려 국내외 11개 팀이 참가하는데, 울산의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이 될 전망입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과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의 가을 리그 첫 번째 경기.
전직 메이저리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멜버른은 타선의 힘을 더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인 일본은 끈질긴 추격 끝에 9회초 경기를 뒤집고 짜릿한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울산 KBO 가을 리그'.
지난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속에 올해는 참가팀과 경기 수를 대폭 늘렸습니다.
국내에선 6개 구단 퓨처스팀과 독립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이 출전합니다.
여기에 일본과 호주, 중국 등 해외 3개 팀이 두 조로 나뉘어, 팀당 예선 13경기와 결선 라운드를 치릅니다.
(인터뷰)김용희/롯데 2군 감독 '작년에는 9개 팀이 경합을 했는데 올해는 또 두 팀이 늘어서 11개 팀이 경합을 하게 돼서..좋은 무대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되고..'
참가 선수들은 울산 명소 탐방과 지역 리틀야구단 재능기부에도 나섭니다.
모든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인터뷰)허구연/KBO 총재 ''울산 KBO FALL 리그'가 울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을 리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새 단장을 앞둔 문수야구장의 중장기적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10/15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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