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울산역 귀성 행렬 '북적'
(앵커) 일주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울산역에도 이른 귀성 행렬이 몰렸습니다.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고, 연휴 초반 비 예보도 이어지겠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역 승강장이 귀성객들로 붐빕니다.
양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바쁘고, 얼굴엔 설렘이 묻어납니다.
대합실은 반가운 포옹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아버지는 타지에서 고생한 딸을 환한 미소로 맞습니다.
(인터뷰)이경우/경남 양산시 '(딸이) 대학교 졸업반인데요. 이번에 졸업 준비하는 과정에 많이 힘들었다고 해서 이번에 와서 며칠 푹 쉬도록 하려고요.'
역귀성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손주들 만날 생각에 잠을 설친 부부, 누구보다 먼저 열차에 올라탑니다.
(인터뷰)방희순·김금숙/울산 울주군 '그동안 아들이 내려오다가 식구도 많고 하니까 저희가 올라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아들보다도 손자가 더 보고 싶어요.'
본격적인 연휴 시작인 오늘(3),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극심한 정체로 오후 한때 서울에서 울산까지 7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모레(5),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부터 오는 7일까지 면제됩니다.
울산 지역은 종일 흐린 날씨 속에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내일(4)까지 강풍과 함께 최대 60mm 안팎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10/03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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