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전역이 축제장..'고래의선물' 풍성
(앵커)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장생포 전역이 체험 공간으로 변신해 전국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근대 포경 산업의 기억을 간직한 바닷가 마을, 장생포.
이제는 한 해 백만 명이 넘게 찾는 대표 관광지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이채원·김희춘·김로운/대구 달서구 '아이가 고래를 너무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오게 됐는데 너무 좋아해서 저희도 만족하고 가고 있어요. 로운이는 여기 좋았어? 응. 돌고래 봐서 좋았어요.'
초여름 파스텔빛 수국, 한여름 호러페스티벌을 지나 가을 문턱에서 장생포는 가장 상징적인 빛깔로 물듭니다.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립니다.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로봇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부터 뮤지컬 갈라와 음악 공연, 거리 퍼레이드, 플리마켓과 이벤트 부스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됩니다.
울산 최초의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은 14미터 상공에서 울산만을 내려다볼 수 있고,
산업 시설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밤마다 거대한 빛의 고래로 변신하며 야경을 수놓습니다.
남구는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453억 원을 들여 공중보행교와 숙박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장생포에 추가 조성합니다.
(인터뷰)서영일/남구 문화관광국장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12개 관광진흥 사업과 2개 사업을 포함해 1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생포는 정주형 관광시설로..'
이번 축제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장생포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또다른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5/09/19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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