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울산>무더위 지속, 울산시의 대책은?
(앵커멘트)
지난주부터 시작된 불볕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시민들에게 굉장히 힘든 한 주를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가 심상치 않을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차을수 울산시청 자연재난대응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Q1. 팀장님, 먼저 더위가 정말로 심상치 않습니다.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는 그런 더위가 찾아오고 있는데 이럴 때 온열 질환 주의해야 하잖아요. 울산의 현재 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답변) 예, 먼저 울산의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총 109명인데 비하여, 올해는 폭염 대책 기간 5월 15일 이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37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폭염 무더위는 작년 비해서 빨리 찾아온 경향으로 29명 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형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분포하고 있고요.
남성이 70%로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온열 질환 발생 장소는 50%가 작업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남성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Q2.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발생을 했는데 울산시에서도 각종 대책 을 마련했을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우리 시는 시민을 위해서 폭염 종합 대책을 몇 가지 마련해서 시행 중에 있습니다.
먼저 폭염을 대비해서 기상 특보 시민 행동 요령을 안전 문자, 도로 전광판, 버스 단말기 등을 통해서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더위를 잠시나마 극복하기 위해서 공공건물 위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 보다 220개소 증가한 1,200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고요.
그리고 도로변에 위치한 그늘막과 버스승강장과 같은 폭염 저감시설도 총 860개소를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폭염 대책비 5억을 5개 구·군에 교부한 바 있습니다.
생활지도사와 방문간호사 총 660명 정도의 가용인력으로 직접 방문 또는 안부 전화를 통해서 안전 확인을 지원하고 있고요.
그리고 무더위인데도 논밭에서 나홀로 일하지 않도록 마을 방송과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작업 중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지도록 2,500개 기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해서 '무더위 휴식제' 준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염특보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고, 또 장기화 됨에 따라서 도심지 열섬현상이 심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주요 도로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도로 살수차 운행 구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Q3. 정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주셔서 그나마 안심이 좀 되네요. 끝으로 무더위를 보내고 계신 시민분들에게 당부드리는 말이 있다면요?
(답변) 무더위 폭염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이 말의 뜻은 햇빛이 강할 때 햇빛에 있지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뜻입니다.
강한 햇빛과 높은 체온이 있을 때에는 그늘을 찾아주시고 시원한 물도 자주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논밭,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안전 수칙이 실현된다면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폭염에 따른 사각지대가 있는지 찾아서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앵커멘트) 네, 울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차을수 울산시청 자연재난대응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07/04 박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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