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북구점 영업 중단?..주민·직원 불안
(앵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속에 전국 17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울산에서는 북구점이 폐점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주민과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잡니다.
(리포트) 1998년 문을 연 홈플러스 울산북구점,
30년 가까이 북구 지역 소비자들의 대표적인 쇼핑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폐점 위기에 놓였습니다.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탓입니다.
(CG1 in)홈플러스는 '전국 매장 126곳 중 임차해 사용 중인 61개 매장에 대해 임차료 조정을 벌인 결과, 임대인이 임차료 인하를 거부한 울산 북구점을 포함해 17개 매장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out)
주민들은 당장에 생활이 불편해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민지/인근 주민 '자주 가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가까우니까. 너무 불편하죠. 불편한 점이 많죠. 차도 (대중교통이) 배차간격이 많이 있는 게 아니니까.'
갑작스러운 상황에 생계가 걸린 직원들과 입점 업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점 업체들은 점포 계약 해지가 확정되면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싱크) 입점 업주 '우리는 자가 점포잖아요. 세(를 들어있으)니까. 우리는 실업자니까 갈 데가 어딨어. 아주 곤란하지.'
(CG2 in) 이에 홈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는 회생계획안 제출 일정상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임대료 협상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G3 in) 또 '직원들과 충분한 면담을 거쳐 고용은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out)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트가 실제로 문을 닫게 될 경우 주민 불편을 넘어지역 상권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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