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미로 물들다..장미축제 개막
(앵커) 가정의 달 5월, 장미 향기로 울산을 가득 채울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17년째 이어지는 울산 대표 봄 축제답게 올해도 향기 짙은 장미들과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00만 송이 장미가 도심 속 정원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입니다.
온화한 날씨 속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알록달록한 꽃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임채윤/부산 대연동 '저는 지금 엄마랑 같이 데이트하러 부산에서 이렇게 직접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함께 온 가족, 친구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욱·이나경·김보민/동구 서부동 '오늘 장미 축제 개막했다고 그래서 가족끼리 나들이 와 봤는데, 꽃도 되게 예쁘게 펴 있고, 장미도 많이 펴 있어서 가족끼리 나들이 오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축제 기간에는 존박, 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와 매직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집니다.
또 직접 장미 한 송이를 골라 포장해 가져갈 수 있는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직접 만나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그늘 쉼터와 피크닉 테이블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장미향 가득한 정원에서 눈도, 코도, 마음까지 즐거운 이번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닷새간 이어집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5/05/21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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