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울산) 세계활쏘기대회 유치 향해 쏜다
(앵커멘트) 반구천 암각화에 새겨진 사냥 그림은 울산이 선사시대 활의 근원지였음을 보여주는 상징인데요.
울산시가 대한민국 궁도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반구천 암각화 활쏘기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세계 대회 유치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중돈 세계 궁도연맹 창설 TF팀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15일, 제1회 반구천 암각화 활쏘기 대회가 반구대 암각화 인근에서 열렸는데요. 해마다 열리는 기존 궁도대회와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답변) 전통무예인 궁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매년 약60여개의 전국대회들이 각 지자체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금회,제1회 반구천 암각화 전국궁도대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반구천 암각화 일원의 특설 궁도장과 화랑체육공원에서 3일간 개최 하게 되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약7000년 전 신석기시대의 문화유산으로서, 활쏘기 암각화가 3점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수렵도는 1,500여년 전의 무용총 수렵도를 제일 선두에 배치하였으나, 이제는 그보다 훨씬 앞선 7,000여년 전의 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최선두에 배치 하여야하고, 그런 점에서 반구천 암각화는 우리나라 스포츠문화와 궁도의 최초의 기록이자 궁도의 기원의 의미가 있기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2.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 참여했을 것 같은데요. 대회 규모와 함께 왜 울산이 궁도 도시인지도 알려주시죠.
2025년 세계대회 개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제1회 반구천 암각화 전국궁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전통 활과 화살(각궁/죽시)을 사용하는 선수들 300여명이 참가하여 왕중왕전을 치루었고, 개량 활과 화살(카본궁, 카본화살)을 사용하는 선수들 400여명이 개인전에 참가하였으며, 마지막 날은 5인1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에 약 100여팀(500명)이 참가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 1,200여명 이상의 전국 궁도인들이 참여한 성공적인 울산광역시 대회였습니다.
울산이 궁도의 도시인 주요 이유는 반구천 암각화의 활쏘기 그림 3점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님과 우리 대한궁도협회 김창순 회장님은 울산광역시에 (가칭)대한민국 국제궁도센터 건립, 대한궁도협회 울산 이전, 2025년 세계궁도대회 개최라는 내용으로 24년 4월 MOU 체결을 하였습니다.
(질문) 3. 내년에는 세계 대회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궁도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세계 대회 유치에 있어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대회준비와 예산입니다. 메가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대한궁도협회에서는 “궁도진흥법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25일(월)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2025년 상반기 국제세미나를 개최 예정입니다. 우리 궁도는 각 국가 마다 또 이하로는 각 국가 내 부족마다 모두 활과 경기방식이 다릅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국제세미나를 통해 경기 방식과 장비에 대한 논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가 정비되면 울산국제궁도센터 건립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울산광역시가 명실공히 궁도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2024/11/22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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