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오른 '잔디 논란'.. J리그벤치마킹 검토
(앵커멘트) ubc울산방송은 프로축구 울산 HD의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 논란에 대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6)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잔디 문제가 쟁점이 됐는데 경기장 관리 주체인 울산시설공단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성기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올여름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논두렁 잔디' 논란.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쏟아지면서 문수경기장은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경기 불가 통보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김민준/울산 HD 팬 '윤일록 선수가 문수경기장에서 경기하다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좀 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화살은 자연스레 구장을 수탁 운영하는 관리 주체로 향했습니다.
(인서트)천미경/울산시의회 행정자치 부위원장(국민의힘)'(지난해) 문수체육시설 개보수·유지 관리비가 95억이었는데, 이번에 100% 증액해서 189억이라는 예산을 드렸단 말입니다. 근데 경기도 치르지 못할 만큼 잔디가 훼손되고.'
(인서트)김규덕/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이 되고 이런 상황에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 잔디가 뿌리를 내리는 토양층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서트)공진혁/울산시의회 행정자치 위원(국민의힘) '폭염으로 인해서 잔디를 받치고 있는 땅속 흙이 썩을 거라고는 저는 생각을 안 하거든요. '땅 썩음' 같은 경우는 미리 알 수 있었지 않느냐는.'
(인서트)김규덕/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여름철) 보통 아스팔트 온도가 40도, 43도 이렇게 나오는 지점인데, 잔디 위 온도가 54도가 나왔습니다. 54도로 30일 이상 갔으니까 그게 살아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한지형 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나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 등이 거론됐지만 뚜렷한 해법이 제시되진 않았습니다.
울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초 일본 J리그 경기장 견학을 통해 자동온도제어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축구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라운드 상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해 보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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