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이용해주세요.. 대형 건설사와 만남의 장
(앵커)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 건설사로부터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협력 업체로 등록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채용 박람회처럼 지역 업체들이 대형 건설사들에게 역량을 마음껏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마련한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만남의 날 행사.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마다 울산지역 건설업체와 대형 건설사 간 열띤 대화가 오갑니다.
지역 업체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회사소개서를 펼쳐놓고, 자신들의 시공 능력과 장점을 건설사에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유재건/00조명 차장 '평소에는 이런 자리를 만들기 어렵잖아요. 근데 대형 건설사들과 자리를 마련해 주니까 저희도 자료를 준비할 수 있고, 또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대형건설사 역시 서류에 의존하던 협력업체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대면하며 장단점을 평가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신은호/현대건설 책임매니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전문 업체를 발굴도 하고 역량도 확인을 하면서 향후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있어서 같이 수행을 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16곳과 지역 건설업체 58곳이 참가했습니다.
그 결과 울산지역 25개 업체가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지역 건설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재업/울산시 건설주택국장 '대형 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 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돼서 지역 건설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건설현장의 지역 업체 하도급률은 32.7%, 올해 목표치인 33%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대형 건설사들은 하도급 참여 비율을 늘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 우선 사용과 지역 인력 우선 고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10/22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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