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축제 개막..과거부터 현재, 미래로
(앵커멘트) 울산의 대표 축제인 2024 울산공업축제가 조금 전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35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올해는 규모를 늘려 산업도시로의 정체성과 미래를 함께 그려낼 계획입니다.
먼저,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1967년 공업탑 준공과 함께 열린 제1회 공업축제의 모습입니다.
57년 전, 첫 축제의 모티브가 됐던 바로 그곳에 당시와 똑같은 형태의 아치가 재현됐습니다.
산업 수도로 성장해 온 울산의 발자취를 통과해, 앞으로의 100년으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현장음)김두겸/울산시장 '우리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아치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울산의 시간과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 행진은 규모를 늘려 시내 1.2km 구간에서 90분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문인태/퍼레이드 참가자 '열렬한 환영 인파 속에서 지나가니까 감개무량하고 내년에 또 오고 싶습니다.'
주력 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축제 주인공인 시민이 함께 울산만의 다양한 정체성을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김영지/남구 신정동 '저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아이들도 재밌지 않을까 싶고..작년에도 보고 이번에도 보는데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시청사거리에선 가수 테이와 무술 단체 등이 함께한 플래시몹과 구군별 소공연도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태화강 둔치에는 산업 폐자원으로 만든 대형 정크아트 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다회용기를 활용한 먹거리 쉼터와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술고래 마당도 운영됩니다.
(인터뷰)최재용/울주군 범서읍 '아이들이 이런 사진관 같은 곳도 좋아하고 또 먹을거리도 굉장히 많고 전도 맛있었습니다. 튀김도 맛있었고.'
축제 기간 다양한 전시와 레트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재미를 더합니다.
오는 13일 폐막식이 열리는 일산해수욕장에서는 4만 발의 불꽃과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클로징: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할 이번 공업축제는 오는 주말까지 울산 전역에서 계속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4/10/10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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