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로에 풍력발전 단지 생기나?
(앵커멘트) 울산시가 아산로 상습 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배수 펌프장을 짓기로 했는데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력 수급 예산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가 아산로 풍력 발전을 제안했는데, 김두겸 시장이 적극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아산로 600여 m 구간.
도로 노면과 태화강의 수위가 비슷해 30mm 이상 호우 시 침수가 발생합니다.
울산시가 강제 배수를 위한 펌프장을 만들기로 했는데, 문제는 전력 수급입니다.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기 위한 전용 선로를 설치하는 비용만 30억 원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가 아산로에 풍력 발전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싱크) 이동석/현대차 대표이사(9월26일) '배가 왔다 갔다 하는 거 뭐 이런 거 없거든요. 거긴 잔잔합니다. 아산로 옆에 그걸 해서 펌프장이든..'
이 대표는 현대차의 전기차공장과 울산시의 풍력 발전이 친환경 도시 울산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아산로 펌프장 전력 수급 문제 해소와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 검토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싱크) 김두겸/울산시장(9월26일) '(울산시가) 주도적으로 풍력을 한 건 없거든요. 고정식 풍력,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은 군사작전지역이나 비행 경로와 무관한 만큼 추진하는데 큰 걸림돌은 없을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시장은 풍력 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현대차 등 기업체에 공급하면 RE100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도 줄어들 걸로 예상된다며, 조속히 실현하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9/29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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