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늦더위 속 영화관 '북적'
(앵커멘트)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16)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내 영화관이 관객들로 붐볐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과 모레까지도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명절을 맞은 영화관이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대목을 노린 여러 작품 중에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는 것도, 곁들일 팝콘과 음료를 고르는 것도 마냥 즐겁습니다.
OTT 콘텐츠에 밀려 다소 주춤했던 극장가지만, 그래도 명절엔 영화관만 한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정수진·박월해/남구 신정동 '직장 때문에 수도권에 있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나와서 점심 먹고..차례는 좀 없어지고 가족들끼리 보내는 분위기가 많다 보니까 저희도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이렇게 나온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무덥고 습한 날씨에 빗방울까지 떨어지면서 시원한 스크린 앞으로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한미경·강정식/동구 전하동 '최근에 제 딸이 시집을 가서 딸 둘이 있는데 이제 오붓하게 저희 둘이 있을 시간이 만들어졌어요. 옛날 생각하면서 연애하는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16) 시외버스터미널도 귀성 행렬과 이른 귀경 행렬이 교차하면서 평소보다 활기를 띠었습니다.
귀성객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저녁 9시쯤 귀성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석 당일인 내일(17)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울산기상대는 내일과 모레도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한편, 내일 오후 곳에 따라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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