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귀성행렬..전통시장은 '대목'
(앵커멘트)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15) 울산역과 전통시장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얼굴엔 설렘이 묻어났고,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역 대합실이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빕니다.
커다란 여행 가방과 선물꾸러미들 사이로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도 눈에 띕니다.
KTX열차가 도착하자 승강장은 순식간에 귀성객들의 들뜬 발걸음으로 가득 찹니다.
(인터뷰)장한·장하다·방인혜/서울 관악구 '할머니랑 뭐 하고 싶다고 했지?' '물고기 게임.'
저마다 행선지는 달라도 고향 집과 가족을 떠올리는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
(인터뷰)남경환/울산 동구 '본가가 거리가 좀 멀다 보니까 처가인 광명 쪽으로 올라가서 장모님하고 처남들하고 가족들하고.'
일찌감치 손주와 시간을 보낸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쉬운 마음에 열차가 떠날 때까지 힘껏 손을 흔들어 봅니다.
(인터뷰)신인자·박도관/울산 북구 '가끔 이렇게 보니까 섭섭하기도 해요. 오면 반갑고 또 가면 섭섭하고. 또 다음에 만날 날을 기다리면 되겠죠.'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노릇하게 튀겨진 튀김이 먹음직스럽게 쌓여 있고, 갓 만든 떡을 포장하는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가족, 친지들과 나눌 음식들을 장만하느라 장바구니가 가득 찼습니다.
고물가에 닫혔던 지갑이 모처럼 열리면서 상인들도 간만에 숨통이 트입니다.
(인터뷰)최순학/태화종합시장 상인 '오늘은 손님들 많이 와서 많이 팔아주셔서 감사하죠. 경기가 좀 잘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연휴 기간 울산엔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빗길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