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물난리에 대응.. 잠수교 '대체 교량'도
(앵커멘트) 상습 침수지역인 북구 중산동 지구가 '풍수해 생활권'으로 지정돼 대폭 정비됩니다.
집중호우 때마다 통행이 막힌 잠수교를 대체할 새로운 교량도 설치됩니다.
성기원 기잡니다.
(리포트) 북구 중산동 일대는 동천강을 끼고 있어 그간 집중호우와 태풍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잠수교를 건너던 2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고,
태풍 차바 때는 주택가와 농경지 3헥타르가 불어난 강물에 그대로 잠겼습니다.
(인터뷰)황성모/북구 중산동 '그때도(차바 당시) 상당히 위험했었죠. 만약에 이게 완전히 넘어버리면 들 쪽은 완전히 쓸어버리는 거죠. 차오르는 것과 물이 쓸어버리는 건 완전히 다른 거죠.'
이에 북구는 중산동 지구를 풍수해 생활권으로 지정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비 등 300억 원을 들여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교량을 1곳씩 추가 설치하고,
인명 피해까지 낳았던 기존 잠수교는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매년 침수 우려가 반복되는 이 속심이보를 대체할 새로운 교량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또, 1km 길이의 하천 제방을 보강하고, 배수로와 농로도 정비합니다.
(인터뷰)박천동/북구청장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와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고,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속심이보 통행 불편도 해소될 것입니다.'
북구는 또 다른 침수 취약지인 명촌지구에도 490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2024/09/12 성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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