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서비스산업 육성'이 관건
(앵커멘트) ubc 창사 27주년 울산의 인구 감소에 대한 해법을 짚어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일자리 문제를 조금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울산은 제조업은 성장했지만 여성 일자리의 핵심인 서비스업 부진으로 인구 유출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실태와 대책을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니던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전문대에 새로 입학한 23살 홍수민 씨.
울산과학대학교에서 호텔리어와 항공승무원 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만 졸업 후 취업은 타 지역을 검토 중입니다.
(인터뷰) 홍수민/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 '비행기도 별로 안 다니니까 공항도 작고, 그리고 호텔도 많이 없을뿐더러 인천이나 김포는 비행기도 많고 일자리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니까..'
(cg in) 울산의 지역 내 총생산 중 서비스업 비중은 30.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가가치 연평균 증가율도 1.4%로, 전국 평균 2.6%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out)
(인터뷰) 이은규/울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의 비중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고 그런데 문제는 이 업체들이 굉장히 영세하다는 문제 이런 것들이 있는 거죠.'
(cg in) 이런 상황에서 울산의 20세~34세 이하 여성 인구는 지난 9년간 2만 9천 명가량 줄었습니다.(out)
서비스산업을 육성시키지 못한다면 여성 인구 유출과 출산율 감소를 막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서비스산업이 민간 영역이기 때문에 공공의 관여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은규/울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청년이나 이런 분들이 뭔가를 시작하겠다 했을 때 관에서 지원해 주는 부분, 또 민간에서 해야 될 부분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현황이 좀 나와야 기본적인 조사들 그런 것들부터 시작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속한 실태 조사와 연구 등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육성 정책이 나와야 할 걸로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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