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완료했지만.. 분열과 갈등은 여전
(앵커멘트) 울산시의회가 남은 의원 2명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마치며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조례안과 추경예산 심의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강제 배정에 대한 반발과 이성룡 의원의 의장직 사임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분과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두달 가량 극심한 파행을 빚어온 울산시의회가 정상화를 위한 의정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시의회는 열흘동안 울산시와 교육청의 각종 조례안과 2천 800억 원 규모의 울산시 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싱크) 김두겸/울산시장 '이번 추경은 시민체감 정책을 중심으로 더 큰 울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 후반기의 방향이 담긴 중요한 예산입니다.'
하지만 이성룡 의원의 의장직 사임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다시 내분이 빚어졌습니다.
이성룡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의장 직무만 정지된 상황이라며 사임서 반려 처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싱크) 이성룡/울산시의원 '의장이 아니라면 현재 의장은 완전한 공석인 상태여야 할 것이고, 직무만 정지된 상태라면 사임서는 접수돼야 합니다.'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는 의장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사임을 할 수 없고,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장 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싱크) 김종섭/시의장 직무대리 '인용 이후에 대한 부분은 직무와 직위가 모든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공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가 반려를 한 사유고요.'
그동안 상임위에서 배제됐던 이성룡, 문석주 의원을 교육위에 강제 배정하는 과정에서 의회는 또 한 번 파행을 겪었습니다.
(싱크) 문석주/ 울산시의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선택하지 않은 상임위원회에 배정하는 것은 자기편 아니면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원구성은 가까스로 마쳤지만 국민의 힘 내 분열과 갈등은 여전한 걸로 나타나면서 후반기 시의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8/28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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