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농촌.. 방제에 '드론'이 효자
(앵커멘트) 지금 농촌은 수확기를 앞두고 방제가 시급한 시기지만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단 10여분 만에 1헥타르의 논을 방제할 수 있는 드론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벼가 알곡을 배는 시기인 수잉기를 맞았지만 농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태풍과 함께 발병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농약을 뿌려야 하지만 일손이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1/4 CG) 울산의 농가 인구수는 10년 전보다 5천200여 명 줄어든 반면, 농민들의 연령대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out)
(인터뷰) 문상준/울주군 청량읍 농민 '젊은 세대도 없고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옛날에 비하면 한 10분의 1 정도 인력이 부족해요.'
농약 통과 분무기를 장착한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르더니 논 위를 이리저리 비행합니다.
프로펠러의 세찬 바람에 벌어지는 벼 틈새마다 농약을 꼼꼼하게 뿌려댑니다.
두세 명이 3시간 넘게 해야했던 작업을, 드론은 불과 10여 분 만에 완료합니다.
(인터뷰) 김상원/울주군 청량농협 계장 '농민분들께서 (농약을) 분사하면 노동력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들어가거든요. 많이 힘드시고.. 드론으로 방제를 하게 되면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됩니다.''
지자체가 드론 방제비와 약제비 일부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부담도 적습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안정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농약과 직접적인 접촉도 없어 안전성까지 높은 드론.
(클로징)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방제가 가능한 드론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8/26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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