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서 첫 수상 훈련..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
(앵커멘트)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단이 오늘(22-朝어제) 첫 수상 훈련에 나섰습니다.
친선 대회지만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만큼 명문대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훈련 현장에, 성기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늦은 시간까지 개막 공연을 즐긴 선수들의 얼굴엔 피로감보단 기대감이 묻어났습니다.
(현장음)'구호'
개성 넘치는 구호와 준비 운동으로 예열을 마치고, 마침내 태화강에 10대의 조정 경기정이 떠오릅니다.
(브릿지: 대회가 치러지는 태화강 특설 조정 경기장입니다. 시차 적응을 마친 선수들은 본격적인 레이스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조타수인 콕스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노를 젓자, 길쭉한 배가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나아갑니다.
섭씨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덥고 습한 날씨, 제 기량을 내기 위해선 무더위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인터뷰)막스 본 뷜로/함부르크 공대 조정팀 '정말 덥습니다. 저희에게 익숙한 날씨가 아니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 기후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습니다.'
입국 후 첫 번째 수상 훈련인 만큼 서로의 기량을 점검하느라 자존심 대결도 뜨겁습니다.
(인터뷰)제임스 케이스모어/예일대 조정팀 '저는 영국인이지만, 영국 대학팀을 상대로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미국 대학 친구들과 함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와 경쟁하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
물살에 완벽히 적응을 마친 선수단은 경기정에 올라 국가정원 일대를 둘러보는 색다른 경험으로 첫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야마사키 료타/도쿄대 조정팀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의 풍경과 도시의 산업적 면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특별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6개국 10개 대학의 자존심이 걸린 조정 경기는 오는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을 거쳐 각 종목 입상팀과 종합 우승팀을 선정합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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