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9시간 뒤 출석..'김호중 따라하기?'
(앵커멘트)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9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런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아,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이른바 '김호중 따라하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기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늦은 밤, 울산 북구의 한 도로.
검은색 SUV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잠시 뒤, 교차로에서 직진하는 화물 트럭과 충돌하고, 함께 멈춰섭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을 옮기는가 싶더니 그대로 왔던 방향으로 달아납니다.
(브릿지: 해당 차량은 음주 단속을 피해 약 2km 떨어진 이곳까지 도주한 뒤 역주행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약 5시간 뒤, 현장에 다시 나타난 해당 차량,
태연히 주차를 하고, 운전자는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같은 시각,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주거지를 찾아갔지만 소재 파악에 실패했습니다.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다음 날(8) 아침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음주 사실도 시인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싱크)안경원/울산북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아침에 (수치가) 0.01%라도 나왔으면 위드마크(음주측정 공식) 적용해서 '당시 운전할 때 수치가 어느 정도다' 이게 나오는데 아예 안 나와버리면..'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