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또 무산.. 밥그릇 싸움 질타
(앵커멘트) 8월 5일로 예정됐던 후반기 울산시의회의 첫 임시회가 네번째로 무산됐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과 상임위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안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 민주당은 의회 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8월 5일로 예정된 울산시의회의 임시회가 또 무산됐습니다.
7월 1일 개원 이후 네 차례나 미뤄지게 됐습니다.
계속 연기되는 원인은 의회운영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구성 안건 때문입니다.
운영위원장 선거 안건을 임시회 개최 일주일 전에 공고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내부 문제로 안건을 공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수일 의원 측에선 공진혁 의원을 후보로 정했지만, 이성룡 의장 측에서 두세 명을 놓고 조율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또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도 의장과 상임위원장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싱크) 울산시의원/ '지금 운영위원장도 없는 상황에서 원구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임위원장들의 반발은 충분히 있을 거라 사료됩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밥그릇 싸움으로 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싱크) 임금택/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밥그릇 싸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의회를 방치하는 국민의힘이 민생을 외면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시 정상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변경된 임시회는 8월 9일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시의회는 16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16일 마저 무산된다면 울산시의 2차 추경 예산안 심사가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7/31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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