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 60년 이어온 울산 최초 봉사단체
(앵커멘트) 울산에는 수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60년 동안 봉사를 꾸준히 이어온 곳이 있습니다.
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소아마비 퇴치기금 등 매년 4,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울산로타리클럽을 <이슈인울산>에서 조명해봅니다.
S&C엔지니어링 대표, 정주태 울산로타리클럽 전 회장 나오셨습니다.
(질문1) 올해가 울산로타리클럽 창립 60주년이라고요. 축하드립니다. ??은 세대들은 로타리클럽 자체를 잘 모를 수도 있고, 사교 단체라고만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 먼저 어떤 곳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1905년 2월 3일, 미국 시카고에서 변호사 폴 해리스와 동료 3명의 모임으로 시작된 것이 세계 최초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클럽입니다.
현재는 전 세계 200여 개국 118만 명의 회원과 3만 7천 여개의 클럽, 517개 지구로 조직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6만 8천여 명의 회원과 19개 지구, 1,680개 클럽으로 구성돼있는 세계적 봉사단체입니다.
울산로타리클럽은 울산 인구가 10만이 채 되지 않았던 1964년, 28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어느덧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은 107명 회원 모두가 함께 뭉쳐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정신의 저변확대를 위해 울산지역에 7개 클럽의 창립을 돕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질문2) 매년 기부금액도 상당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가요?
(답변) 울산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부담하는 회비와 봉사금 등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쌀 600kg을 전했고, 울산 장애인 단체에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에만 울산로타리클럽은 5천4백만 원이 넘는 장학금 등 총 7천 3백만 원의 기부 봉사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의 주거지를 고쳐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현재까지 13호 진행했고, 또 도산노인복지관에서의 조리 배식 봉사, 불법체류자 의료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질문3) 로타리클럽이 전 세계 25억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해서 감염자가 99% 감소한 사례는 잘 알려진 일인데. 앞으로 70년, 100년 클럽이 나아갈 방향도 이런 '세상의 빛' 이 아닐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빈곤과 기아를 겪는 어린이, 환경 변화와 폭력으로 위험에 노출된 세계인들, 또 우리나라와 울산 지역에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의 어려움. 울산로타리클럽이 당연히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봉사와 기부의 물꼬를 터주는 마중물 역할은 분명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7명의 우리 클럽 회원들, 또 울산과 전 세계 모든 로타리안들이 지금처럼 초아의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다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4/07/26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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