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 변경 '솔솔'..국회의원들 생각은?
(앵커멘트) KTX이음과 KTX산천, 그리고 부울경과 영호남 광역철도까지, 울산의 철도교통이 대 전환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역 이름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역명 변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ubc가 질문해 봤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에 위치한 태화강역.
1992년부터 18년간 울산역으로 불리다 2010년 KTX 개통 후 울산역 이름을 내줬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고 있습니다.
(브릿지) 광역전철 개통에 이어 트램이 들어오고, KTX이음과 KTX산천 정차가 추진되면서 태화강역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 6명에게 태화강역의 명칭을 울산역으로 환원하자는 논의에 대한 찬반을 물었습니다.
(cg) 박성민, 김상욱, 김기현, 윤종오, 김태선 등 5명은 찬성 입장을 밝혔고, 울주군이 지역구인 서범수 의원만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왜 환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박성민 의원은 '역사성과 정체성 때문', 또 김기현 의원은 '위치에 대한 혼동'을 이유로 들었고, 김상욱, 김태선, 윤종오 의원은 '앞으로 활용도가 커지는 만큼 교통의 중심이 되기 위해 역명 환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KTX울산역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선 김기현, 박성민 의원은 '서울산역'으로 변경하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고, 김상욱 의원은 '신울산역'이 직관적인 명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선, 윤종오 의원은 당장 변경을 추진하기보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검토 과정을 거쳐서 장기적으로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out)
서범수 의원은 '울산의 관문은 KTX울산역'이라며, 역명 변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울산의 철도교통이 큰 전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역명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면밀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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