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넘어 '쾅'..아산로 2시간 마비
(앵커멘트) 오늘(10) 오전 아산로를 달리던 5톤 화물트럭이 빗길에 중앙분리대를 넘어 전도되면서 맞은 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고, 주변 도로는 두시간동안 마비됐습니다.
성기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물트럭이 3개 차로를 가로지른 채 누워 있습니다.
중앙화단은 형체만 남은 채 산산조각 났고, 뒤따르던 차들은 줄지어 발이 묶였습니다.
아산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전 10시 5분쯤, 현대차 해안문에서 명촌 방면으로 달리던 5톤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를 덮쳤습니다.
그 순간 반대편 1차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가 미처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박종구/사고 목격자 '차 뒤집혔다니까, 전도됐잖아요. 큰 차가 반대쪽에서 넘어와서 중간에 누워버렸으니까 안 옮기면 못 가는 거죠.'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아산로 양방향 4개 차로가 2시간 동안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등 대형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특성 탓에 수습에 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준규/중구 약사동 '저희가 안에 갇힌 지가 딱 한 시간 정도 됐네요. 다른 분들 보니까 업무적으로 다 바쁘다고 하시는데 일단 빨리 해결돼야 하는데..'
60대 트럭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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