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시의회..정상화 시기는?
(앵커멘트) 울산시의회 후반기 임기가 시작됐지만 운영위원장은 공석이고, 원구성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첫 임시회를 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개점휴업 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보도에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실을 차지하게 된 이성룡 의장이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쌓아 뒀던 이삿짐도 정리했고, 책상 위에는 의장 명패도 올려졌습니다.
시의회 홈페이지도 이 의장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개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성룡/ 울산시의장 '지금도 의원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성룡 호가 잘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회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운영위원장이 공석인 상황.
이 때문에 후반기 임시회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고, 상임위 배정 등 원구성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성룡 의장은 양갈래로 분열된 당내 분위기를 먼저 수습한 뒤 운영위원장 선출과 원구성을 완료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는 이 달 내에 열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의회의 조속한 수습과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울산시민단체보수연합 의장 '국민의 팍팍한 삶의 무게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울산광역시의회가 되어 주십시오.'
이런 가운데 안수일 의원이 법원에 제기한 소송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의장 선출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과 본안 판결까지 의장 선출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냈습니다.
통상 한 달 이내에 가처분 결과가 나오는데 인용될 경우 소송으로 인해 시의장 자리가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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