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도 의장단 선출 갈등.."여야 협치 부족"
(앵커) 울산시의회에 이어 구군별 기초의회도 의장단 선출을 두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동구의회는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하자 야당이 반발하고 나섰고, 남구의회도 부의장 지지 후보를 놓고 여야간 이견으로 의장 선출도 지연됐습니다.
성기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소집된 임시회.
7개의 의원석 중 세 자리가 비워진 채 회의가 시작됩니다.
의장직은 단독 입후보한 국민의힘 박경옥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고, 부의장도 같은당 박은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임시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3명의 의원은 과반인 4석을 가진 국민의힘이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서트)이수영/더불어민주당 동구 의원 '국민의힘 단독으로 의장단 선출이 이루어져, 그에 따른 의회 파행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후반기 선출 의장단에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 국민의힘 의총 전 박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의장 연임을 도와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인서트)윤혜빈/더불어민주당 동구의원 '본인이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출마를 하려고 한다. 제게 '도와달라, 소통 잘하겠다'며 돈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저는 거절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회 파행을 우려하며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고,
(인서트)박경옥/동구의장(국민의힘)'전반기에 민주당에서 부의장을 했다면,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것이고.'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병문안 당시 건넨 음료숫값이며 청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남구의회는 부의장 자리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며 의장 선출도 지연됐습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선 이상기 의원을 내정자로 결정했지만 민주당 몫인 부의장 지지 후보를 놓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인 겁니다.
울산지역 나머지 3개 기초의회 의장은 울주군의회는 국민의힘 최길영 의원이, 중구의회는 국민의힘 박경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북구의회만 무소속 김상태 의원이 의사봉을 잡게 됐습니다.
(클로징: 시의회에 이어 구군 기초의회까지 감투싸움이 이어지면서 지방의회가 협치와 민의를 대변하기보단 정쟁에 매몰돼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성기원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