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노린다
(앵커멘트) 지역 단위로 전력의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별로 전력 가격에 차등을 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오늘(14)부터 시행됐습니다.
울산은 100%를 상회하는 전력자립률과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도시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선점하겠단 계획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6만 5천 볼트 초고압 송전망 건설을 두고 주민과 한전 간 갈등으로 사상자까지 발생했던 '밀양 송전탑 사태'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으로 인한 대표적 갈등 사례였습니다.
또 발전소 거리와 상관없는 동일한 요금제는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키우는 요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경우/울산연구원 실장 '수도권은 지금보다 10%를 더내야 되는 게 맞고 울산은 지금 내는 전기요금의 10% 정도를 덜 내는 게 맞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력 시장의 자유화, 전력의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특화지역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전력 가격에 차등을 두는 게 특별법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형중/한국에너지공단 실장 '기존에는 전력 판매 사업자는 한전만이 유일했는데요. 일반 사업자가 생산해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cg in) 울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33.6 테라와트시, 소비량은 32.9 테라와트시로 102.2%의 전력자립률을 보이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out)
제조업에서 전체 전력의 82.4%를 소비하는 만큼, 울산시는 산단 중심의 특화지역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울산은 대규모의 전력 수요와 공급이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에 집중되어 있고,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최적지입니다.'
울산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공모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값싼 전력 공급은 활발한 기업 투자로 직결되는 만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울산이 반드시 선점해야할 과제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뉴스 제보 안내
02. 웹하드 제보
ubc제보 웹하드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webhard.ubc.co.kr
ID: ubcnews
PW: ubcnews
04. 전화/팩스 제보
ubc 전화, 팩스를 통해 제보내용을 보내주세요.
TEL. 052-228-6363
FAX. 052-228-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