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오름동맹 강화로 수도권에 대응
(앵커멘트) 울산은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경남과 경제동맹을 형성하고 있으면서 경주, 포항과도 해오름동맹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제동맹보단 기능적 연계성이 높은 해오름동맹이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광역사무국 설치와 핵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불붙고 있는 지방도시들 간 연합.
야당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을 발의했고, 여당에선 울산과 경주, 포항을 산업벨트로 묶어 지원하는 특별법 발의를 추진 중입니다.
울산시는 기능적 연계가 높은 해오름동맹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상황.
해오름동맹 지자체들이 상생협의회를 열고, 광역사무국 설치를 위한 추진단을 울산에 두고,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두겸/울산시장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도시들이 경제협의체를 구성해서 경제동맹을 일으키는 것이 훨씬 더 시민들의 질이라든지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
초광역 공동협력을 위한 10개 핵심 선도 프로젝트도 발표됐습니다.
(cg in 1/4) 산업 분야에선 이차전지와 도심항공 교통, 원전과 수소산업 선도를 위한 유기적인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광역교통망 형성을 위해선 국도 7호선을 확장하고, 농소~외동 간 대체도로 개설, 북울산과 경주, 포항을 연결하는 초광역전철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형성을 위해 각 도시들이 갖고 있는 강과 바다, 산악 자원들을 활용하는 사업들도 추진됩니다. (out)
(싱크) 주낙영/경주시장 '선도적으로 추진 가능한 핵심 공동 사업을 확정하고, 이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동해 석유 시추가 현실화될 경우 세 도시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싱크) 이강덕/포항시장 '우리 동해안에 석유가 난다고 그러니까 석유 가스가 나면 우리 벨트가 완전히 달라질 거 아닙니까? 새로운 어떤 도약의 발판도 생길테니까..'
친환경 산업벨트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권을 조성하는 해오름동맹의 핵심 사업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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