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자리 경쟁 치열한 이유는?
(앵커멘트) 울산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보통 다수의 의석수를 가진 당이 의장을 합의 추대한 뒤 원구성을 진행하는데 의장 선출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리 경쟁이 치열한 이유를 김영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확대의장단 입후보자 등록이 오는 18일부터 진행됩니다.
절대다수의 의석수를 가진 국민의힘 내부에선 확대의장단 자리를 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cg in) 모든 울산시의원들은 월정수당 345만 원과 의정활동비 200만 원 등 한 달에 545만 원을 고정적으로 받습니다.
여기에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 6명은 매월 14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추가로 받습니다.
부의장 2명은 월 220만 원, 시의장은 월 44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받게 됩니다.(out)
(싱크) 현직 울산시의원 '식사나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선거나 이런 부분에서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의장의 경우 전용 차량이 제공되고 수행비서가 배치되며, 80명이 넘는 의회 직원들의 인사권도 갖게 됩니다.
또 의장단은 자신의 지역구 관련 예산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추진하는데 평의원보다 유리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다음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지역구 재출마나 체급을 높여 출마하기 위한 공천에 미치는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싱크) 현직 울산시의원 ' 다음 지방선거와 또 직결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제 후반기에 더 상임위원장이나 의장, 부의장 선거가 조금 더 치열하다고 볼 수가 있죠.'
입후보자 등록 전까지 당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5일 본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확대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울산시의회 후반기 확대의장단 구성이 자리다툼에 매몰될지,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6/03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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