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후반기 원구성 벌써부터 신경전
(앵커멘트)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한데 기초의회도 마찬가집니다.
기초의회들도 다음 달부터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원구성 절차에 돌입하는데요.
다음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진영 간 상당한 진통과 잡음이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기초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일고 있습니다.
남구의회는 전반기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석 수가 9대 5인 상황에서 민주당에 부의장 한 자리만 양보했습니다.
하지만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8대 6으로 구도가 바뀐 상황.
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석 이상을 요구하겠단 계획입니다.
(싱크) 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7개 정도 되거든요 위원장이.. 그러면 최소한 저희들이 3개 정도는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구의회는 무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직을 싹쓸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체 의원 9명 가운데 5명이 무소속인데, 지난 총선에서 이상헌 국회의원과 동반 탈당한 전직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따라야 할 당론이 없기 때문에 자리를 독식해도 정당 차원의 비난은 비켜갈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의장 한 석과 상임위원장 한 석을 요구하겠단 계획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싱크) 국민의힘 북구의원 '의장뿐만 아니고 상임위원장 자리도 자기들 다 하겠다는 그런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후반기 원구성이 유독 잡음이 많은 이유는 다음 지방선거에 미치는 정치적인 역학 관계 때문입니다.
(싱크) 기초의회 의원 '내빈 소개를 받거나 인사말을 하거나 할 때 우선순위가 되고 후반기 의장단이..그 다음에 업무추진비가 있잖아요. 솔직히 말하면..'
때문에 같은 당 의원들 간에도 자리다툼이 치열할 걸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울산지역 기초의회들의 후반기 원구성 과정이 협치와 배려로 순탄하게 흘러갈지, 아니면 자리다툼과 독식으로 진통을 겪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
-2024/05/29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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